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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언니의 해외살이
[주재발령-아이교육2] 중등자녀 본문
중등 자녀를 위한 팁!
해외 살이를 시작할 때,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제일 먼저 고민되는 부분은 아이들 학교야.
많은 주재원 가족들이 공감할텐데,
사실 국제이사의 처음은 아이 학교야.
특히 사춘기를 앞둔 중등 자녀, 곧 중딩이가 되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거야..
1. 국제학교 지원 - 서류 준비 & 교사 추천서
해당지역의 국제학교를 지원해야해. 해외-> 해외 이사인 경우는 조금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은 학교에서 성적표, ( 초등은 생기부)그리고 두 분 정도 선생님의 추천서가 필요해.
당연히 국제학교들은 영어로 된 서류를 보길 원하니 성적표는 번역공증, 선생님의 추천서는 대부분 학교들이 지원서를 제출할 때 해당교사에게 이메일로 추천서를 요구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나 혹여 가서 바로 학교를 옮길 수도 있으니
각 담임이나 영어 선생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 추천서를 부탁드리도록해. 요즘은 AI가 번역을 잘 하니까 한국어로 써주시면 번역을 해서 보여드린다고 하거나, 번역기를 이용해서 써주십사 미리 인사를 하고 부탁하는것이 좋아.
2. 국제학교 지원시 TEST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국제학교 입학시험을 위해 영유를 보내거나 영어학원을 부랴부랴 보내거나 할 필요는 없어.
아이의 배경을 보고 성적이 어느 정도 되면 그 학생이 얼마나 학교 생활을 할 자세가 되어있는지를 주로 보기 때문이야. 그런데 초등 고학년의 경우는 기본영어 Reading Writing이 되는지를 보니까 조금은 준비가 필요해.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중고등학생은 MAP TEST 를 입학시 시험으로 주로 보고 있어. MAP TEST는 미국의 중고등학교 전체 모의고사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야. 학력평가 같은 건데, 이게 다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실력을 보는 거니까,
이 시험은 Reading, Language Art, Math, Science등으로 보는데 입학시험은 대부분 Reading, Math 두 과목과 학교에서 학년마다 조금 달라지는 Writing주제를 주고 글을 써라거나, 혹은 어떤 학교는 프리젠테이션을 해라 뭐 이런 학교들도 있어.
한국에서 MAP TEST를 굳이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한국의 유명한 영어학원 (P*LY, 청*어학원, 삼6어학원) 등에서는 이미 치고 있는 걸로 알아. 원생이 아니어도 돈을 내고 평가를 해볼수 있으니 국제학교 입학시험이 걱정된다면 한번 보는 것도 추천해.
해당 문제들에 익숙해지거나 아이들 실력 향상을 위해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보고싶다면
SPECTRUM Reading교재를 추천해, 쿠팡에 가면 금방 살 수 있어.
난 이 책을 광고하는것이 아니고,, ㅋㅋㅋ 관계자 모름..
( 아래 6학년 정도 책을 하나 골라봤어. 이걸 참고로 골라보는거 추천해)
MATH는 한국에서 공부한 아이라면 이 테스트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어. 그렇지만 영어 수학용어를 몰라서 틀릴수 있으니까 영어로 배우는 수학용어 같은 걸 미리 챙겨보는거 좋아.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인터넷에 많으니까 이걸 차근차근 챙겨보는 거 추천..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면 같은 SPECTRUM MATH책으로 준비해보는 것도 좋지만 굳이 앞으로의 자녀 학년을 대비해 모든 책을 사는건 비추...
3. 국제학교 내신 대비
영어 - 영어책을 무조건 많이 읽혀, 국제학교에 다니면 말하기는 금방 늘지만 Reading 과 Writing이 금방 늘지 않는걸 알 수 있어. 학교를 다니면서 물론 빠른 속도로 나아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책을 많이 빨리 읽게 하는데, 이건 무조건 좋아하는 종류의 책을 사주면서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어.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 같은 책들 많이 사시던데, (초등같은 경우) 중등부터는 이런것보다는 차라리 TOEFL Reading문제집을 TOEFL Junior 문제집 등을 준비하는 게 더 나아. ( 물론 개인 추천이고, 모두 아이의 사정에 맞게~~~^^*)
아들들은 해리포터로 시작해서, 비슷한 종류의 환상, 마법관련 소설, 처음엔 삽화가 좀 있는 것들로 시작해서 AR Level을 올려도 좋은데, 나는 애가 좋아하는 걸 무조건 책꽂이에 채워줬고, 늘 서점가면 좋아할 것 같은 책들은 많이 사주고 다 읽은건 내다 팔거나 드림하고.....
왜냐하면 좋아하는 책 아니면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해, 각 과목마다 읽고 쓸게 많으니 너무 책을 바리바리 싸오지말기!
좋아하는 책이 보이면 엄마가 학교에 가서 빌려 놓는 것도 좋아. 국제학교마다 도서관의 사정은 다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은 많이 구비되어 있어. 엄마가 도서관을 활용하면 아이도 자주 가게돼..
수학- 한국에서 풀던 한국 수학을 3,4년 기준으로 모두 준비해서 오고 집에서 꾸준히 풀게 하는거 추천해.
한국수학을 진도를 뺀 아이들은 국제학교에서도 잘 적응해. 해당지역에서 수학선생님을 수배하는 것도 중요해, 2~3 분의 선생님을 추천받아서 만나보고 아이랑 맞는 선생님과 꾸준히 공부하는거 추천해, 국제학교 수학을 따로 영어로 공부할 필요는 없고 가격도 어마어마한데 그렇다고 IB, AP과목들을 가르칠만한 선생님을 구하기는 쉽지 않거든... 혹시 해당 국가에서 선생님을 찾지 못했다면 아이에게 캘 탭이나, 아이패드 등을 하나 마련해주고 한국샘과 온라인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도 추천해.
중등같은 경우, 주재 발령이 확정되면 일단 심화 학습은 조금 접고, 한국 수학을 상하 ,1,2 정도 진도를 빨리 빼서 아이들이 국제학교에서 영어 공부하기도 바쁜데 수학으로 진빼지 않게 도와주는 것도 좋은 TIP!
과학 - 한국 문제집을 들고오는 것은 정말 비추!!!
한국 과학 문제집을 풀 시간이 절대적으로 없어. 아이들이 관련된 책을 영어로 도서관에서 빌려가면서 읽게되고 인터넷으로 찾게 되고 스스로 정리하게 돼. 특히 IGCSE교육과정이나 AP교육과정을 가진 학교들은 교과서가 있고 이 내용을 아이들이 익히고 시험치고 하면서 배우니까 굳이 한국 과학 문제집은 필요없어. IB과정 아이들이라면 IGCSE교과 과정의 교재를 BIO, CHEM, PHYSICS등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아.
IB학교는 교재가 없고 과목을 교사의 커리대로 진행하되 아이들이 더 공부하고 싶으면 더 깊게 공부해서 스스로 지식을 확장해 가는 교육이라서 한국 교육과 다르고 과목의 기본기에 대해 엄마들이 걱정하게 돼잖아. 그 학교에서 고등 졸업까지 있을거라면 문제없지만 아니고 중간에 한국으로 귀임할 예정이라면 IGCSE 교육과정이 기본기가 좀 탄탄해. 이걸로 아이들이 해당 내용을 참고할 수 있으니 교재를 찾아서 준비하는 것도 좋은 준비가 될거야.
일단 국제학교의 공부이야기를 좀 했는데,
사실, 정말 큰 변화를 앞둔
사춘기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가서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것!
새로운 친구들과 열린 마음으로 교제하는 것이
인생에서 한 학기, 일년의 성적을 얻는 것보다 더 큰 중요한 배움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 ( 사실 지금 좁은 엄마들 시선과 조급한 마음으로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게 아이들 영어 실력 향상에도 제일 좋다는 것 , 정말 정말 잊지말아줘..)
학교의 행사에 잘 참여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친구를 위하고 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도우는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교사를 존중하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없이 중요한 조언자가 학교에 있다는 걸 아는 것.
학교의 카운셀러들에게 집에서 말못할 고민을 털어놓도록 아이들을 다독이는 것.
그렇게 내 바운더리를 넓혀가는 것이라는 걸,, 꼬옥 말해주고 싶어.
가끔 한국적인 친구관계, (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냐..) 혹은 한국 친구만을 고집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친구는 언어로 사귀는게 아니라는 걸 꼬옥 아이에게 말해주고,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넓혀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정말 용기있는 걸음을 내딛는 울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혹시 궁금하거나 더 필요한게 있다면 댓글로 문의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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