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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언니의 해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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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가족 파견 준비/아이 교육 준비

[주재발령-아이교육1] 너서리,킨더, 초등아이들

nomad-jina77 2025. 3.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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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머니들은 나보다 백배는 더 잘 알고

모두 정보통인거 같아. 

 

 난 결혼하고 6개월정도 발령난 남편과 떨어져서 한국에서 일하다가

시부모님 성화로 남편 따라 나온케이스라(TMI 구먼)

 울 아들은 뱃속부터 해외생활..

여권사진 찍고 비행기 탈 수 있는 100일에 비행기 타서 

지금 4개국차 해외살이 중이야.

 

그러니 

초반 한국 유치원이 있어서 3살때 1년반 다니다가

국제학교 널서리 입학이 가능한 K3 부터 국제학교를 다녔어.... 지금 11학년이니,,

 

당췌 국제학교 몇 년차???

그래서 사실

애가 6학년즈음에,, 초등을 5학년에 졸업하니,, 그때쯤 슬슬 걱정이 시작됐지.. 

특례를 목표로 해야하나, 12년 특례가 되려면 국제학교를 그때만해도 5,6년 더 다녀야하니,

그때만해도 영엉 그렇게 안될거같았는데....

참,,세상일 우스운게 벌써 곧 졸업....

 

아무튼

내가 아주 어린 꼬맹이를 데리고

주재원가족으로 해외에 나간다면..

그게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의 동남아라면 

1. 아이 교구, 질 좋은 문구, 물감 등 놀이 교구 등을 위주로 준비할 것 같아. 

 

아주 저렴하게 많은 재료를 준비할 수 있는데,

중국 인도 동남아 등지는 사실 너무 싼 중국 제품들이 범람하고,

중국에선 사실 유럽 우수한 교구를 만드는 회사들의 제품들 또한 구할 수 있는데

이게 대부분 

수출검사에 막힌 제품들이 내수용, 그리고 통관 절차가 비교적 쉬운 개도국 위주로 유통이 돼.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지금보면 애 어찌 키웠나 싶음..모르는 게 약이었나.)

 

난 정말 중국살 땐 Tao Bao 신이었거든,,,

어리기도 했고 중국 연수 다녀와서 중국어도 했고,

관심많은 언어고 첨 주재라 완전 열심히 공부도 했고 이거저거 다 사보고 해보고 살았어서,

정말 가성비 쇼핑의 왕이었는데, ㅠ.ㅠ

어딜가도 먹거리의 위험성이 있고, 플라스탁 범람국이고 화학제품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나라이다보니

아이 키우기가 그렇게 안심이 안 되더라고...

베트남도 마찬가지였고, 들어보면 인도 주재원가족분들,, 거의 이쪽계에선 신계 ! 인정!! 

 

그래서,

아이 교구, 물감놀이 재료, 가베 뭐 등등은 유럽 인증받은 독일 제품 위주로 좀 구매를 미리했어.

요즘은 인증 잘 받은 한국제품들 많으니 한국에서 잘 구매해서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은근 동남아들에도 구할 수는 있지만,

웃긴게 중국 동남아에 부자들은 유럽제품들 겁나 비싸게 팔고, 부자들 널려서 크게 가격 신경쓰지 않더라고,,

한국이 싸...

 

2. 그리고 먹거리,,,

안전 먹거리, 간식, 아기들 이유식, 건조식품들 같은거...

아주아주 많이 쟁여서 다녔어...

 

3. 그리고 ,,

당연히 한국 책인데,

 

한국어 잊어먹으면 해외에 오래 살면살수록아이랑 소통하기가 힘들어지고한국어를 잡기는 정말 영영 불가능해질수 있어. 태블릿 같은거, 핸드폰 같은거 다 미리 주지 말고무조건 아이들 종이책!!!

(국제학교는 보내보면 알겠지만,,,

절대 학습시키지 않아. 

이땐 책읽는 습관을 잡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는 연습을 하는 곳이야.)

 

우리 아이 책을 좋아하게 하면 중고등은 정말 쉽게 갈 수 있어. 학습에 조바심 내지 말고 학교가면 영어책 읽히니집에선 무조건 한국어 책읽혀,, 그걸로 엄마 역할은 끝!

 

4. 그리고,

국제학교 킨더나 초등에 들어갈 나이 아이들은

생일 파티 등의 행사가 많으니까

선물용 문구, 노트, 수첩, 지우개, 스탬프, 스티커...

 

우리나라 정말 문구의 가성비는 진짜 세계최고야.품질과 디자인, 가격 모두 경쟁력있고 엄마 아이 모두 좋아하니 이런거 다 많이 준비해서 나오면 좋겠어.진짜 애 널서리 초딩때는 조금 과장해서 일주일 한번 생파, 한 달에 한 번 학교 행사, 난리 법석이거든..

 

내가 정말 잘 활용한 것 중에 하나는 ㅋㅋ

 

스티커 중에서 한글 스티커,, 이건,, 유치원, 초등생 모두 좋아해..친구들 놀러오면 한 장씩 나눠주고자기이름 친구이름 붙이고 말만들어 붙이고 놀면 한글 게임 끝.이거 영어도 있으니 갖고 놀면서 영어공부도 하고,,,ㅋㅋㅋ

 

난 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샘인데외국애들 가르칠때 이거 주면고딩도 환장,이런 질의 문구가 없어,진짜 내돈내산 추천템.

 

워너디스 NEW 또박또박 한글 스티커 8종 세트, 01 연한색 lig..., 1세트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319845780?vendorItemId=85903351425&itemId=18771713536&landingType=

 

무조건 이거 사라는 건 아니고.. 참고해서 사용해봐,, 아주 만족할 거야...

 

너무 많은 책을 사서 나가는 건 추천하지 않아.주재원 가족들 책 전질로 몇세트씩 사고 나와서 들어갈땐 그거 중고방에 값으로 내놓거든.나와서 서로 돌려보고 싸게 구매할 수 있어.나갈때도 새책 말고 알라딘 중고나, 당근해서 갖고 나가는 것도 추천해..

 

난 선배맘에게 정말 한 300권은 받은 거 같아. 

( 해외살이 첨 시작하는

용기만 있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기 짝이없던,,,철없던  날 언제나 챙겨주시던

따뜻한 그때, 울 사모님..복받으실 거예요.)

 

컨테이너 20피트혹은 40피트에 넣을 수 있는 건 구겨서라도 넣는 거지만, 꼭 빼먹지 말아야할 아이들 교육준비...

아이가 어리면 20피트 기준 한 230~ 260박스 정도 들어가잖아.

( 국제이사 지겹.. 바로 박스수가 절로 나오네,,다신 하고싶지 않아..ㅠ.ㅠ)

너무 책같은 것보다 그 나라에 없는 것 부족한 것 위주로 꼼꼼하게....

 

 

 

좀 더 정리해야하는데, 생각나는대로 올려볼게.

 

걱정많은 영어 고민? 학교 선택고민? 뭐 사실 다 고민이지 뭐.. ㅠ.ㅠ

 

차차 정리해서 올려볼게...ㅋ

(또 미루기 시전하고 사라짐) 

여긴 늦은 밤.

모두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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